September 20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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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p 23r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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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p 21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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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ysteria
Sep 19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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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p 19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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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 위에서
방황의 끝에 다다라 밀려오는 바람소리에 깜짝 놀라 멈춰선다. 담배 연기는 날아가 사라지며 매섭게 내 등을 치는 바람 여기서 무얼 하고 있니 여기에는 왜 왔니. 너를 찾아 왔지만 찾을 수 없구나. 찾을 수 없을까 두려워 멈추지 못한 나의 몹쓸 미련.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나는 더욱 천천히 움직였다. 돌아보면서 괴롭지 않은 적은 없더라. 곧은 길을 다시 가며 구불구불한 내 뒷 발자국을 원망하고 있구나. 행선지를 알 수 없는 먼 길 따라서 다시 가면 너를 다시 안을 수 있을까 작은 두 손을 모아서 희망해본다.
Sep 19th
방 안에서.
좁은 복도를 지나 다다라 나의 안식처 이 안에 나를 가둬놓은 그 누군가를 미워하며 아아 다시 또 누군가가 깨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 하나씩 일그러지는 내 얼굴 익숙한듯 낯선 그 얼굴들 나를 노려보는 시선들 먼 길을 떠나왔지만 잊은 적은 없어 다시 또 언젠가 만날 걸 알고 있었어 다시 또 나가게 되면 또 어떤 일그러진 얼굴이 이 안에서 생겨날지 궁금해 나는 다시 또 돌아올거야 그 것을 찾아 다시 또 돌아올거야 오늘 이렇게 다시 돌아왔으니까 없어지지 않을 거란걸 알고 있지만 다시 지울 수 있을까 돌아올 곳이 여기 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괴로워 그래서 찾고 있어 또 다른 나의...
Sep 19th
Sep 17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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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p 17th